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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목록키 구입 고려하는 사람.. 이미 보유한 사람 필독~~
작성자 한영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11-05 12:13:0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76
 

새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보조키에 대한 필요성(입주 후 도둑맞는 세대가 몇 세대 생겼거든요)을 느끼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20만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 2007년 8월쯤 구입한 리목록키..

 

광고에 나오는대로, 문 밖에서는 보이지 않고 리모콘으로 열고닫을 수 있어 깔끔하고

1Ton까지 견뎌 튼튼하다는 3M 특수테이프로 자가 설치까지 할 수 있어서 편리하기까지 했습니다.

문을 밖에서 리모콘으로 잠그고 나가면서...

도둑놈들이 디지털 도어(원래 입주시 기본으로 달려있던 키)를 겨우 열고, 어..왜 안열리지~ 하겠지 싶어서

속으로 웃으면서 외출도 하고, 밤에 잠드면서 편안한 맘으로 잠들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사건이 생겼습니다.

사용하시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리모콘을 고리에 걸수 있는 고리부분이 아주 쉽게 부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4개 기본 열쇠 중 3개가..)

제 리모콘의 고리가 부러져서 그냥 들고 다니기에는 잃어버릴 것 같아서 집에 두고 나왔습니다. 집사람 리모콘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마침 집사람이 쇼핑을 갔다가 고리부분이 부러지는 바람에 리모콘을 잃어버린겁니다.!!

그 황당함.. 저는 저대로, 하필 딱 하루 집에 리모콘을 두고 나온 날, 집사람이 리모콘을 잃어버리다니!!

일요일 저녁 8시쯤이었습니다. 대부분 열쇠가게들이 문을 닫았지만 전화를 하니 주인분들이 전화를 받긴 하시더라구요~

리목록키에 대해서도 대충 아시고들 계시고..

열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어본 것에 대답은 한결같이 그건 문을 띁어내기 전에는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새 아파트에 문짝을 띁어낼 생각을 하니 까마득..거기에 돈도 작게는 6만원~10만원까지 부르더군요.

A/S 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전화를 받으셨지만, 대답은 제가 사는 지역(경기도 오산입니다.) 근처에는

리목록키 기술자가 없어서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방법이 없다고..

그래서 결국 문을 뜯어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고 열쇠가게 사람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제가 한번 문을 힘으로 열어보자...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래 디지털 도어를 열고 리목록키가 걸린 상태에서 힘껏 당겼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힘을 줘서 당기니 그냥 뻥~ 하더니 문이 열리는 거였습니다. 

문에 붙어 있던 리목록키쪽 부분이 떨어져 나갔더군요.

만약 도둑이 문을 열려고 했다면 저보다 힘이 약하진 않았을겁니다. 저..보통체격에 170cm의 평균신장..근육 운동한 적 없는

평범한 남성입니다. 어이없게 열린 문을 보고 그동안 이 리목록키를 믿고 있었던 제 자신이

너무 어리석게만 느껴졌습니다. 1ton의 힘을 견딘다구요... 아마 그 말만 믿고.. 힘껏 문을 당겨보신 분들 없으실겁니다.

 

더 황당한거는..

다음 날..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돌아오는 말이라는게

그러게 문에 드릴나사로 문에 고정을 해야죠~ 하며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겁니다.

그럼..아예 제품 판매시에 3M테잎은 약할 수 있으니, 드릴나사를 꼭 사용해 고정하라고

설명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ton 운운하면서 자가설치.. 이사 시에도 쉬운 이전...이렇게

광고할땐 언제고..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도 아까워서...20여만원씩이나 하니까요.. 다시 리목록키를 드릴 나사로라도 고정해서 사용할 생각으로

3M 테잎만 사려고 하니..따로는 안팔더군요.. 아래 베이스판이라는게 2만원.. 잃어버린 리모콘이 1개당 2만원...

리목록키가 걸리는 고리쪽이 1만5천원..

 소위 특수 명품 보조키라는 아다만트2(국산), 메데코(미국), 프로파락스(프랑스)도 5~7만원이더군요. (설치비 별도)

그 돈이면 이 키들을 사지..싶지만 그래도 이미 구입한거.. 20여만원 아까워서 돈 지불할 수 밖에 없는거겠죠~

 

아마 리목록키를 구입하시려고 생각하시는 분 중에는 저처럼..

문에 어렵게...지저분하게(이사할 때를 생각해서) 드릴나사로 문에 흠을 내지 않아도 되는 점이 끌려서

리목록키를 선택하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테잎만으로 1톤..이라는데요~ 그러나, 문이 열려서 낭패를 보셔도 드릴나사로 문에 고정하지 않은 사람의 잘못이 된다는거..

"여성도 쉽게 설치가능하다.." 광고하잖아요? 저...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무지 꼼꼼합니다.

테잎이 1ton견딘다는 것도 만약 테잎을 문에 붙일때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거나 평평한 곳이 아니면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 붙일때 정말 심혈을 기울여 자~알 붙였다고 자부합니다.

그래도 그냥 열립니다.

 

꼭!! 그래도 리목록키를 설치하고 싶으신 분...그리고 지금 테잎만 붙여놓고 맘 놓고 있으신분..

절대 믿지 마시고 드릴 나사로 고정하십시오.. (테잎 + 드릴나사면 아마도 쉽게 열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시 막..붙였을 당시에는 좀 더 점착력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경우 1년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열쇠를 그 정도만 사용하자고 구입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혹시나 저처럼 쉽게 열릴 수 있는 키를 믿고 (또 가격을 믿죠^^;)

맘 푹놓고 있으실 분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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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스탄 2021-10-05 12:36:0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글 잘읽었습니다
    저희 집,부모님집,동생집 저희 가족 모두 설치했습니다
    글쓰신분처럼 리모컨이 불편하게 생긴건 맞습니다
    그리고 도둑이 들어올려고 가정할때 소리가 나게 문을 잡아 당기지는 않을겁니다
    설치도 약간 노력해야하고..저희 가족집에는 모두 피스고정 했습니다
    전 호주에 살고계신 지인분께도 설치하시라고 소개해드렸습니다
    단지 리모컨 디자인을 보완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님 요새 집들마다 전자식 도어락이 설치되어있으니 연동할수있게 만들어주심 리모컨도 필요없을듯 합니다
    핸드폰 연동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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